시흥, 분만 병원은 단 1곳 뿐..."대책 서둘러야"
Автор: ch B tv 한빛
Загружено: 14 мая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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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구수 58만 명인 시흥시에는 분만이 가능한 병원이
단 한 곳 뿐입니다.
시흥 지역에 있는 세 곳의 종합병원에는 산과 전문의가 없어
산모에 대한 응급 진료도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분만 인프라 붕괴는 임산부 응급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흥 정왕동에 사는 아이 둘 엄마 노하영 씨.
둘째를 임신한 시절,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그나마 두 곳이었던 분만 산부인과는
지난해 1곳마저 분만실 문을 닫았습니다.
[ 노하영 / 시흥시 정왕동 ]
"얼마 전까지는 두 곳이 있었는데 그 두 곳마저도
진료 예약 잡기도 힘들고 했는데
그게 한곳으로 줄었으니까 더 힘들어졌죠.
그래서 이제 임산부들이 진료 보려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 되고 하니까 더 힘들어요."
현재 시흥에서 분만이 가능한 병원은
정왕동 예진산부인과가 유일합니다.
시흥 지역 종합 병원은 산과 전문의가 없어
산모에 대한 응급 처치가 불가능해
엄마들 사이에선 걱정이 큽니다.
[ 우종예 / '안산·시흥 맘 모여라' 카페 운영진 ]
"지금 출산하려고 임박한 임산부들이 많은데
응급환자 같은 경우는 119를 타고 가지만 산부인과에서
그런 조치가 되지 않으니
그런 분들조차도 119를 타고 외부로 타 지역으로 나가야되는 상황이어서
가다가 도중에 차에서 아이를 낳을 수도 있으니까
그런 불안감도 많이 있거든요."
분만 인프라 붕괴는 임산부 응급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시흥시 의사회에서도 시흥 지역 분만 인프라 유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 박기호 / 시흥시 의사회 회장 ]
"(분만 병원이) 줄어드는 가장 첫째 이유가 분만 병원을
운영하는데 운영비도 많이 들고 사람도 못 구하고 분만사고에
대한 위험도 높기 때문에 사실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인 투자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역에 다른 병원을 다니는 산모 같은 경우도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는 분만 의료
기관이 필요한데 그것을 위해서라도 꼭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흥시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분만 병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 시흥시 관계자 ]
"의료 기관의 분만 수가나 이런 부분은 중앙에서부터
국가적인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보니까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고요.
저희도 이 부분이 고심하고 있는 부분이고,
여러 가지 대안이나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시흥시의 분만 인프라가 무너지면,
결국 산모와 태아의 건강이 위협받는 만큼
시흥만의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서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이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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