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군 기득권' 개혁 착수...건설 등 이권사업 전면 정리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Jun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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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부패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번에는 군부 기득권 세력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군부가 장악해온 건설 등 이권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리함으로써 군부 내 뿌리 깊은 부패 고리를 척결해 권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뇌물로 받은 보물만 트럭 10대 분량에 압수 현금이 무게 1톤, 천억 원에 달했던 후진타오 체제 군 2인자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
또 다른 실력자 구쥔산 중장 역시 궁궐을 연상시키는 별장에 5조 원을 축재했을 만큼 군부 고위 인사의 부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군 부패의 몸통들을 차례로 낙마시킨 시진핑 주석이 이번에는 군부 기득권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습니다.
[중국TV 앵커]
"중국군은 시진핑 주석의 지침에 따라 건설 사업과 부동산 사업의 전면 정리에 들어갑니다."
중국 군부는 7~80년대 개혁·개방 시기 무기와 석유, 호텔산업 등 주요 민간경제 분야에 뛰어든 뒤 최근까지 상당 부분의 이권을 독점해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신중국 건국 이래 60년이 넘도록 군 조직들이 관리해온 각종 이권 사업을 당과 정부가 직접 통제하고 규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말 자신의 권력 기반인 저장성 군부대 시찰을 통해 군 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중국TV 기자]
"시 주석은 부패 척결을 위해서는 사회 기층과 군인들 사이에 만연한 부정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의 측근이자 군 고위 간부인 류위안 정치위원은 공산당 기관지 기고를 통해 과거 쉬차이허우와 최근 저우융캉의 비리는 부패의 독소가 고위층까지 침투한 증거라며 시 주석의 군 개혁 행보를 옹호했습니다.
집권 3년 반을 넘긴 시진핑 주석은 그동안 군부 장악 작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십 년 철옹성을 지켜온 군부 기득권에 대해 칼을 빼든 것은 지속적인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과시함은 물론 권력 강화까지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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