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주의의 상상력: 영상도식과 은유적 투사: 초월적 상상력에서 신체화된 상상력으로
Автор: 송박사채널
Загружено: 27 сент.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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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주의는 인지언어학자인 레이코프와 철학자인 존슨의 공동 연구로 새롭게 출현한 학제적 탐구의 결과물이다. 그들은 [몸의 철학]에서 인지과학의 경험적 성과들을 근거로 마음은 몸을 바탕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체험주의자들은 이러한 주장을 근거로 다양한 철학들이 정신주의적 전통을 넘어서는 새로운 담론, 즉 ‘경험적으로 책임 있는 철학’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체험주의는 제2세대 인지과학의 핵심적인 세 가지 주요 발견을 수용하여, 이성에 의한 2천 년 이상의 선험적인 철학적 사색이 끝났다고 주장한다.
제2세대 인지과학의 핵심적인 세 가지 주요 발견은
① 마음은 본유적으로 신체화되어 있다.
② 사고는 대부분 무의식적이다.
③ 추상적 개념들은 대부분 은유적이다.
체험주의는 이 세 가지 논제를 통해 몸과 마음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를 포기할 것과 인식의 뿌리에 대해 새롭게 이해할 것과 은유에 대해 재조명할 것을 요구한다.
체험주의에 따르면 듀이와 메를로 퐁티는 ‘경험적으로 책임 있는 철학’을 했던 대표적인 철학자들이다.
존슨은 레이코프와 함께 체험주의라는 새로운 철학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체험주의는 제2세대 인지과학의 경험적 탐구 성과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우리의 경험과 이해에 대한 새로운 해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해명은 명료하지 않고 구체적이지 않는 듀이의 상상력 개념을 훨씬 더 섬세한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존슨의 상상력 이론은 인간의 몸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존슨에 따르면 “몸이 무시되어 온 이유는 이성이 추상적이고 초월적인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이해의 신체적 측면들과 상관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몸이 무시되어 온 것은 몸이 추상적인 사안들에 관한 우리의 사고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모든 경험적 연구들을 통해서 의미와 이해의 신체화는 경험의 상상적 구조화의 여러 형태들과 밀접하게 연결된 방식으로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연구들에 밝혀진 유형의 상상적 구조화는 몸의 속박에서 자유로우며, 또한 몸을 초월한 환상의 낭만적 항해와는 관련이 없다.
우리의 몸이 우리의 이해에 기여하고 또 우리의 이성을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오히려 그것은 신체적 경험에서 발생하는 상상력의 유형들이다.”
존슨은 서구의 전통철학이 우리의 사고에 있어 몸과 몸의 역할을 무시하고 경시해 왔다고 진단한다. 그는 몸이 인간의 이성과 이해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해 우리의 관심을 전환할 것을 강조하고, 이러한 전환된 사유의 중요성을 해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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