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한미훈련 잘한다' 궤변", 정경두 "훈련 참관은 해보셨나" / 연합뉴스 (Yonhapnews)

국회 국방위원회의 21일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날 종료된 한미연합훈련을 놓고 거친 설전을 벌였다.

한국당 이주영 의원이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해 제대로 된 훈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질타한 데 대해 정 장관이 '훈련 참관을 해보셨나' '우리 군을 폄하하지 말라'고 적극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주영 의원은 "한미연합훈련을 없애고 축소하고 그러는데, '그 전보다 잘한다'고 하면 그 궤변을 누가 믿나"라며 "병력 동원을 하지 않는 훈련이 제대로 된 훈련인가"라고 따졌다.

그러자 정 장관은 "UFG 훈련은 병력을 동원하는 훈련이 아니다"라고 설명한 데 이어 "의원님은 훈련을 계획하거나 참관은 해보셨나"라고 응수했다.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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