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주역」 바른천명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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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양심 #윤홍식 #홍익학당 #육바라밀 #보살도 #주역 #천명 #공자 #군자

220302 양심톡톡

주역이란, 제가 바라보는 주역이란
역량껏·상황껏 우주의 신호, 천명에 따라
양심을 최대한 온전히 발현할 수 있게 하는 걸 돕는
양심 경영의 실천 지침서
그래서 언제나 곁에 두고 읽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올바른 양심을 내 상황에 맞게
역량에 맞게 찾아갈 수 있는 걸 돕는
우주적 신호를 담은 실천 지침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옛날부터 말씀드렸잖아요.
양심 성찰이 주역이에요. 양심 성찰하는 게요
내 양심·하나님의 마음·성령의 소리·양심의 소리
듣기 위해서 양심 성찰하는 거예요.
이 사안에 대해서 내 양심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
그러면 이게 점이지 뭐예요.


그런데 주역은 뭘 보강한 거냐면
제한적 데이터를 가지고 나는 하느님의 신호
양심의 신호를 듣잖아요.
그런데 우주적 데이터, 슈퍼컴퓨터에 접속해 보는 거예요.
슈퍼컴퓨터에 접속해 보면 또 어떤 소리가 나오나.
내가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변해갈지에 대한 우주적인 신호까지
카르마의 결을 읽어낸 우주적 신호까지 받으면
더 퍼펙트하게 양심을 할 수 있겠죠.

따라서 해야 하잖아요. 하늘에 순응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 양심의 소리를 우주적 소리를 그대로 듣고
양심 경영을 하고 싶어서 지금 주역을 공부하는 겁니다.
그래서 주역은 핵심이 순천이에요 순천(順天), 진성(盡性).
하늘의 천명에 순응해서 내 본성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서
순천(順天)·진성(盡性)의 학이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주역을 내겠습니다.



점칠 때마다 그냥 길흉만 따지는 게 아니라
당신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역량이 어떠니까 앞으로 또 상황은 어떻게 변해갈 거니까
근데 거기에 우주가 명령하는 거는
네가 양심을 잘 지켜서 이거를
양심으로 극복해보라는 거다.
이렇게, 이렇게 양심을 잘 구현하라.
그러니까 그 우주의 명령대로
내 양심을 다 구현해 보는 거죠.
그래서 군자의 학이고 성인의 학입니다, 주역은.

지금 주역 풀이는요, 성인의 학이 아니에요.
소인의 학이에요.
뭐가 길할까요? 뭐가 흉할까요?
이렇게 하면 좋을까요? 나쁠까요? 이것만 치잖아요.
이건 소인의 학이고요.
원래 주역은 공자님 말씀에 성인의 학입니다.
역은 성인의 학문이다.
군자의 학문, 성인의 학문으로서의 주역의 위상을
완전히 밝혀줄 주역을 제가 쓰겠습니다.

그건 이제 그건 답은 다 나왔으니까
제가 쓰기만 하면 돼요.
주역과 보살도는 숙명적인 만남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했고 어떤 역량이 있는지를
냉정히 하늘은 우리보다 더 잘 알잖아요.
하늘이 우리보다 우리 역량을 더 잘 알고
내가 처한 상황을 더 잘 알아요.
그러면 이 정도 양심 하라고 하늘이 명령한
그것만 하면 된단 말이에요.
개인이 오버할 필요가 없어요.
그걸 읽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래서 양심 성찰도 하고 주역도 같이 겸해서 보시면
여러분은 퍼펙트한 군자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