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Insooni concert(2004년 최고의 디바, 인순이 콘서트)

[앵커멘트]

여러분은 2004년 최고의 여가수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조pd와 함께 '친구여'를 불러 올 한해 가장 많은 방송횟수를 기록한 인순이를 떠올리는 분들이 꽤 있을텐데요, 인순이가 한 호텔에서 디너쇼를 연 현장에 정효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터뷰:인순이]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78년에 데뷔해 26년간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인순이의 디너쇼가 열렸습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을 펼치는 인순이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16집 가수 인순이에게는 한참 후배인 힙합 뮤지션 조pd와 함께 한 곡 '친구여'가 올해 방송 횟수 1위를 차지했고, 두 사람은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같이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인순이를 알게 된 10대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인순이]
"조pd와 공동작업은...정원관한테 연락이 와서..."
"어린 친구들도 알게 돼서 너무 좋죠.."

항상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인순이지만 어린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

[인터뷰:인순이]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했어요. 어린 친구들과 어떻게 대기실은 쓰고...어쩌고..."

인순이는 호텔에서 열린 디너쇼의 차분한 관객들을 일어서서 춤추게 만들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인터뷰:인순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화해 낼 수 있는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고 사랑할 줄 아는 인순이 그녀가 걸어온 음악 인생 보다도, 앞으로 보여줄 더 많은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YTN STAR정효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