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땅꺼짐 사고에 '단골 손님 발길 뚝' [강동] 딜라이브 뉴스
Автор: 딜라이브 뉴스
Загружено: 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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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땅꺼짐 사고에 '단골 손님 발길 뚝'
【 앵커멘트 】
강동구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 지금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주변 상인들은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보도에 박승주 기자입니다.
【 기사 】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 사고, 지금도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근 상인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내 가게 주변에서 땅꺼짐이 발생했다는 정신적인 충격에 더해, 전처럼 영업을 하기 어렵다는 경제적인 피해도 생긴 것입니다.
사고 복구가 끝날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한 가게가 있는가 하면, 정상적으로 영업은 하지만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다는 상인도 있습니다.
( 인근 음식점 종업원 )
"지금 (손님들이) 70% 줄었어요. 죽상이에요, 죽상. 보통 일이 아니야, 지금 이게 언제까지 가는지를 모르잖아."
사고 현장 바로 옆에 위치한 주유소에선 복구 작업으로 피해가 생길까봐 기름을 모두 비워냈습니다.
언제까지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건지 기약이 없습니다.
5개 남짓의 외상거래처에는 당분간 다른 주유소를 이용해 달라고 요청한 상황.
사고 복구 이후에도 이전과 같이 영업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 이충희 / 인근 주유소 운영 )
"(현재) 영업 보상에 대한 건 크게 걱정은 안 해요. 단골이 빠져나가고, 매출이 주는 거죠, 앞으로의 매출이. 그 앞으로 줄어들 매출을 어떻게 보상해 줄 거냐…"
주민들은 25년째 자리를 지켜온 동네 사랑방도 잃었습니다.
땅꺼짐 사고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은 꽃집의 이야기입니다.
정문으로는 출입도 불가능하고, 가게 내부까지 균열이 가 있습니다.
당장 판매가 어려워진 생화들을 강동구가 대신 구입해주기로 했지만, 영업을 언제 재개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합니다.
( 이숙영 / 인근 꽃집 운영 )
"제가 여기서 25년 동안 했단 말이에요. 25년 동안 그냥 지나가다가 놀다 가고, 손님들이 차 한 잔 마시다가 가고, 이렇게 편하게 안식처였단 말이에요. 지금은 이제 그런 자리도 없어지고..."
대형 땅꺼짐 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도 더 넘은 지금, 상인들의 마음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승주입니다.
#강동구 #지반침하사고 #싱크홀 #복구작업
● 방송일 : 2025.04.03
● 딜라이브TV 박승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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