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와 그린워싱, 소비자 주권과 환경윤리의식이 희망이다
Автор: 지속가능미래인
Загружено: 3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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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소비자가 브랜드의 가치와 윤리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첫 번째는 글로벌 환경이 너무 변하고 있다는 거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적 위기가 커지니까
소비자들이 단순히 브랜드나 품질 외에도
여러 가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소비자들이나 시민들 자체의 성숙도
윤리 같은 게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역사를 봐보면 물품이 인류 역사상 그렇게 풍족했던 적이 없잖아요
그런데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 세계가 경제성장 하면서
풍요의 시대로 돌아갔고 마케팅을 해서 남는 재고를 팔아야지
기업이 성장하는 풍요의 시대가 되기 때문에
사람들의 탐욕이나 욕심 욕구 이런 것을 자극하고
없는 욕구까지만 만들어 내는 시기였던 것 같아요
90년대까지 정점을 찍었던 것 같고
모두가 좋은 제품과 서비스와 즐기면서 생각을 해보게 된 거죠
내가 이렇게 집에 물건이 많고 한데 이게 과연 필요할까?
광고나 마케팅을 통해서 이런 제품들을 사는데
행복하고 관련이 없는 것 같네?
이런 학습들이 시작되지 않았나 싶어요
한껏 과시하고 욕구를 충족시키고 하는 것들을 했지만
더 성숙한 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광고, 마케팅 비즈니스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성숙한 소비자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이 세대에 있으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
독립적으로 사고할 줄 알고
새로운 윤리적 소비자층이 탄생했다 생각해요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글로벌 환경의 변화
두 번째는 윤리적 소비자들의 출현
때문에 기업의 마케팅 환경이 완전 바뀌었죠
기업이 사회적 가치인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배경도 비슷한지 궁금합니다
기업이 이윤극대화가 기업의 목적이다 라는 것도
하나의 사조에 불과해요 하나의 문화에 불과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기업의 목적은 이윤의 극대화다 라는 것은 하나의 패러다임
하나의 철학적인 접근에 불과하다고
비즈니스나 마케팅이 70, 80년대부터 생긴 건 아니거든요
제품을 만들어서 파는 것은
조선시대 고려시대 신라시대 화폐도 다 있었잖아요
그때 어떤 기업가를 성공했을 거라고 생각해보면 다르거든요
비즈니스의 역사 첫 년에 걸쳤을 때
이윤추구가 기업의 목적이야라고 하는 것은 불과 2~30년?
실제로 환경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러는 건지
아니면 마케팅 전략인 건지에 대한 토론 같은 게 있더라고요
진정성 있게 하는 거 맞아? 이거 그린워싱이야
조금 더 위 차원에서 생각을 해 보면
이 기업은 그린워싱 100%니까 시장 퇴출을 당해야 되고
불매운동 버여야 돼
이 기업은 진정성 100%니까 소비자들이 사줘야 돼 착한 소비 해줘야 돼
양극단에서 흑백논리에서 생각하다보면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이 사이 어딘가 있는거고 여기에서 조금 더 진정성으로 갈 수도 있고
소비자들의 요구가 중요하다 기업에 영향을 줄 거고
소비자들이 이거 그린워싱 아닌가요
이거 진정성 있게 하는 건가요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기업이 충격을 받겠죠 더 깊이 고민해야 되는구나
광고에다가 북금곰만 할 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하는 거 검토해보자
기업들을 더 진정성 있는 쪽으로 움직이기 위해서
우리가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가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제안하는 것들이
실제로 기업들의 마케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소비자들이 마케팅을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 걸 넘어서
마케팅에 영향을 주고 바꿔나갈 수 있는 게 크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진정성이 정말 중요하다
진정성이라는 것은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이 기업이 어느 지점까지 고민했는지가 중요할 것 같고요
두 번째 이 기업이 손해까지 감소하면서 했는지
두 가지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는지는
소비자들이 마케팅의 측면을 봤을 때
패키징에 에코프렌들이라고 하네 이런거 하고
원재료에 대해서도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영향도 생각하고
폐기 이후에 과정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순환 경제라고 모든 과정을 다 고려하는지에 대한 게 중요할 것 같고
두 번째로 말씀드린 손해 부분에서는
환경적인 목표를 경제적인 목표만큼 중요하게 생각했을 때
예를 들어보면 파타고니아가 Don't buy this jacket이라고
우리 자켓을 더 이상 사지 마세요 라는 광고를 했었거든요
블랙프라이데이 때 미국 사람들이 할인을 많이 하니까
옷을 엄청 사잖아요
우리가 옷을 많이 판게 환경에는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소비자들한테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
너무 과소비 하지 말아 달라 사지 말아 달라
라는 광고까지 한 거에요
그 광고를 통해서 그 기업의 가치가 더 올라갔어요
매출도 더 올라갔어요
그 기업이 대단한 게 옷을 더 많이 파는 게
환경을 위한 거냐 해서
옷을 그만 팔고 옷을 고쳐 주는 걸로 하자
혹은 고객 간에 중고 거래를 좀 활성화 시켜 보자
놀랍게도 그런 생각을 하고 나니까
중고 플랫폼을 통해서 수선 모델을 통해서
그 기업의 이익이 더 커졌어요 결과적으로
어디까지 고민했는가 그리고 얼마나 손해를 감수하려고 했는가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마케팅이 발생하는 거예요
비즈니스에서 혁신이라고 하잖아요
미친 생각을 해야 훌륭한 비즈니스가 나오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은 것을
기업의 ESG 경영 이러는데 진지한 고민을 하는 건지 보여주기식인지 궁금합니다
해외 기업, 글로벌 기업들은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파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이랑 루이비통이나 샤넬이나
명품 브랜드들 회장들이 모여서 Fashion Pact 라는 패션 협정을 맺었어요
럭셔리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환경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조치들을 하겠다라고 사인을 했거든요
ESG 의무화나 ESG가 트렌드로 보상하면서
오히려 그린워싱이 심화되는 점이 있지는 않을지
예를 들면 K-POP이 전세계를 유행한다고 했을 때
진짜 좋은 가수가 좋은 작곡가와 함께
한국인의 좋은 문화 상품을 가지고서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데
그 와중에 표절 음악을 도덕적인 문제도 동시에 일어날 수 있잖아요
어떤 문화 현상이 일어날 때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듯이
ESG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거라고 생각하고
소비자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은 기업을 감시하는 일이죠
기업의 활동을 감시하고 속이지 못하게
정부나 기관들에서는 연구하고 측정하고 평가하고
소비자들에게 알려주고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유행을 잘 활용하면서 잘 길들일 수 있는 노력도 하는 게 어떤가
그린워싱 생각할 땐 속은 것 같고 기분 나쁘잖아요
반면에 소비자들이 잘 활용할 수도 있는 면이 있거든요
처음엔 거짓말로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기업의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고
아 맞아 우리 착한 기업 하기로 했지 이러면서 바뀔 수도 있고
소비자가 어느 정도 그린워싱이나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소비자들의 환경윤리가 정말 중요하다
환경에 대해서 어떤 윤리적인 태도 철학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린워칭에 대한 태도도 달라지고요
기업을 진정성 있게 하는지에 대한 태도도 달라져요
윤리의식에 있어서 세 가지에요 첫 번째는 이기적인 환경윤리
환경을 보호해야 돼 그 이유는 나 때문이야
내가 잘 살려면 이 지구도 좋아야지
내가 이렇게 훌륭한 친환경 소비자야
이기적 환경윤리라고 해요
두 번째는 이타적 환경윤리인데
우리 다 같이 살아야지 우리 가족 내 친구들
미래 세대들까지 잘 살아야 되니까 지구를 보호하자
세 번째는 사회생태적인 윤리인데
동물도 식물도 물 속에 있는 생명체들도 생각하고
곤충도 생각하고 벌들도 생각하고
지구 전체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거예요
생태적인 관점을 가지는 거예요
잡초 하나도 민들레 홑씨도 곤충도 소중하구나
벌이 없으면 우리가 못 살아가네
이런 의식을 생태적 윤리라고 하거든요
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과학적으로 분석을 해보니까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것은 생태적 윤리의식이었어요
이기적인 환경윤리의 경우에는 효과가 미미했어요
우리가 환경에 대해서 태도를 가질 때
나를 위한 거야 이런 설명도 좋은 논리지만
결국에는 생태적인 관점으로 나아가야 되는 거 같아요
우리가 뭘 할 수 있냐
생태적인 거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런 세계관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중고등학교 때 교육을 받을 수도 있고요
대학교 이후에도 학습을 해나가고 세계관을 갖춰 나갈 때
생태적인 관점을 가진다면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지
개인 한 사람은 내가 하나 한다고 바뀌겠어? 라고 생각하지만
공공재 문제에 있어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것을 극복해야 되거든요
나 하나 한다고, 내가 안 한다고, 그런 문제들 때문에
사회에 많은 문제들과 공공재 부족이나 생기기 때문에
"당신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기업의 진정성,
기업은 기업은 인간 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100% 선한 인간이 없듯이
100% 선한 기업도 있을 수는 없어요
기업에게 진정성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
민주적인 주권을 가진 투표권을 가진 시민이듯이
구매할지 안 할지라는 권리를 가진 소비자로서 힘을 발휘해서
기업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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