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했던 분당 화재...이번엔 참사 피했다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2 дек.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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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일어난 분당 상가 건물 화재는 여러 면에서 올해 초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방화문이 잘 작동한 데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진화로 참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박조은 기자입니다.
[기자]
12층 건물 전체가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옆 건물마저 일부가 타고 유리창까지 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필로티 구조로 된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사무실 앞 천장에서 불똥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는 관계자 진술이 있어서…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한다, 이렇게 나왔거든요."
특히 건물 외벽이 활활 타올랐습니다.
올해 초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의정부 아파트 화재 때처럼 불에 잘 타는 드라이비트가 단열재로 사용됐던 겁니다.
이 때문에 2층 학원에서 공부하던 학생 등 250여 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류상욱, 목격자(사고현장 인근 상인)]
"건물 겉에 불이 붙어 있고 연기랑 매연이 나와서 안쪽에 있는 손님들하고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의 대처가 빨랐습니다.
신고 5분 만에 출동해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을 차분히 대피시켰습니다.
주차장에서 건물 안으로 연결되는 쪽의 이중 방화문도 제대로 작동했습니다.
[이병균, 경기도 분당소방서장]
"연소속도가 다른 물건보다 빠른 것 같습니다, 내장재가. 그것 때문에 바깥으로는 불길이 커 보였으나 실내에서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저희가 안전하게 진화했습니다."
의정부 화재 때와 다르게, 소방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넓은 진입로를 확보한 것도 참사를 막은 한 원인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주차장 천장에서 전기 스파크가 일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조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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