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샤갈급”…스테인드글라스 세계 거장 김인중 신부, 카이스트 교수로 / KBS 2022.08.31.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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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 분야의 세계적 거장인 김인중 신부가 대학 강단에 섭니다. 감성과 영감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싶다는 김인중 신부를 박장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천년 역사의 대성당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스테인드글라스.
화려한 색채와 동양의 여백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영감을 불러옵니다.
유럽 50여 개 성당에 작품을 남긴 프랑스 도미니크수도회 소속 82살 김인중 신부.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한국미술대상을 수상한 뒤 스위스와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1974년 사제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스위스 언론이 뽑은 최고 작가 10인으로 샤갈과 마티스와 함께 선정됐고 2010년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도 받았습니다.
김 신부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석학교수로 2년간 강단에 섭니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교내 학술문화관에 53개 조각의 스테인드글라스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김인중/신부/카이스트 초빙 석학교수 : "내가 어떻게 해서 봉사를 하느냐. 교수들을 비롯해 학생들한테 마더 테레사처럼 사랑을 선사하고 싶은 거예요."]
카이스트는 김 신부의 예술적 영감이 학생들에게 빛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광형/카이스트 총장 : "신부님 작품을 보면서 새로운 생각, 자유로운 생각, 이 제한을 모두 깨뜨리고 우주로 나아가는 그런 아이디어를 얻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근원은 사랑이라며 그 샘물을 파는 작업을 한다는 김 신부는 예술과 과학은 하나라고 말합니다.
[김인중/신부/카이스트 초빙 석학교수 : "과학이 전부는 아니다. 우리한테는 영혼이 있다. 그래서 과학과 예술은 같은. 우리가 같은 샘물을 푸지 않으면 어딘가 안 되는 겁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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