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 민원·신고 ‘미온 대응’ 논란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31 авг.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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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어젯밤(30일)부터 공사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며 구청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조사를 나왔던 구청직원은 별 이상이 없다며 그냥 돌아갔던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을 더욱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30일) 10시 반쯤 현장에서 쇠 부딪히는 소리가 이어지자 한 주민이 신고를 했습니다.
[주민/음성변조 : "정말 큰 쇳덩어리가 땅을 치는 소리...? 그정도의 소리가 한 두시간을 반복하기에 제가 다산콜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현장에 나온 구청 측은 "차 지나가는 소리"라며 아무 조치 없이 돌아갔습니다.
[금천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10시 반에 나갔었고 도로에 철판깔아놓은거 차량이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소음 때문인 걸로 확인했거든요."]
열흘 전에는 공사 중단을 요청하는 민원도 접수했습니다.
땅이 갈라지거나 들뜨는 위험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오영오/주민 : "보니깐 금이 많이 간거에요. 화단쪽하고 전부다 벌어져있어요 주먹 하나 들어갈만큼요"]
구청 측은 민원 서류가 담당 부서에 뒤늦게 도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인/금천구청 건축과장 : "이게 이제 직접 건축과로 오지는 않거든요. 저희 그 건축과에 도착한 건 어제 퇴근 무렵이었다는거."]
주민들은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설명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공사 현장과 아파트 간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운데 건축 허가가 난 것부터 납득할 수 없다는 항의도 이어졌습니다.
[주민 : "주민들이 민원 넣을 때 우습게 알았지?"]
구청과 시공사 측은 거듭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주민들은 정밀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 대피소나 숙박업소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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