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 할 게임 없을 때 특) vs윤수철 상대 똥게임 올라옴.....

편집자의 일기 - "채널 주인에게 낚아먹힘"

14질은 질럿을 직접 보지 않아도 써치를 통해 2파일런 타이밍, 혹은 드라군이 써치 SCV를 끊지 않고 바로 뛰는걸로 알 수 있다. 영상에서 2파일런 타이밍은 못 봤지만 드라가 바로 뜀. 당연히 기석님도 이 개념을 알고 있고 여캠들 가르치는 다른 테란 스승들도 그 개념으로 알려주는 걸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후 깨모형의 멘트 "14질 못 봣네, 그래도 넥 타이밍 보면 알잖아" 가 문제가 되었다. 14질 못 본건 맞는데, 드라가 뛰는 걸 본 테란 입장에서 충분히 알 수 있는 상황이고, 넥 타이밍은 14질과 크게 관련 없다.
= 깨모형 말대로 못 봐서 당한게 아니다. 14질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14질은 드라 뛰는걸로 알 수 있다는 자막을 달았다.


그런데 이번엔 기석님이 14질을 아는 듯 모르는 듯 한 애매한 플레이가 문제가 되었다.
벌쳐는 찍었는데 4마린은 안 찍고, 그럼 14질때문에 벌쳐를 찍은게 아닌가? 그럼 14질이 아니라고 생각한건가? 14질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선벌쳐를 찍었다면 벙커도 당장 필요가 없는데 추가 SCV는 왜 나온건가?
= 14질인걸 몰랐나???


열 번도 넘게 돌려봤다.

결국 커맨드 후 14질드라가 도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4마린을 찍은 걸 보니 14질이 올 거란 건 100%알고 있었다는것이다.

결론은 그냥 14질드라를 알고도 피해를 입은게 맞고, 수철이만 믿고 무리해서 3마린 커맨드를 한 게 문제가 된 듯 하다. 그냥 애매한 플레이를 이해하기 위해 10번 이상 돌려본 편집자만 낚아먹혔다.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는 중반부터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젠 초반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저번 드라군 2부대 상대 5탱러쉬도 그렇고 수철이 상대 게임에선 수철이만 믿고 출발하는 듯 한 근거리스 러쉬를 많이 볼 수 있음. 그 믿음에 항상 보답하는 수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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