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 신의 집 - 메테오라"

그리스의 하늘 위.
구름보다 높은 절벽 위에,
사람이 세운 수도원이 있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메테오라.
직역하면 ‘하늘에 떠 있는’이라는 뜻이죠.
14세기 수도사들은 신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줄을 타고 절벽을 오르며 수도원을 지었습니다.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고,
물 한 바가지도 끌어올리며 살아간 그들.
그들이 세운 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늘에 닿고 싶은 인간의 마음이었습니다.
오늘도 메테오라엔 바람과 구름만이 수도원을 감쌉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향해 오르고 있을까요?

1분으로 떠나는 지구 이야기 — 1분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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