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권토중래'…명실상부 새정치연합 '주류'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9 фев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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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권토중래'…명실상부 새정치연합 '주류'
[앵커]
문재인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친노무현계가 권토중래에 성공했습니다.
명실상부한 야당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이한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친노무현계는 부침을 반복해 왔습니다.
지난 2007년 대선 패배 이후 스스로 '폐족'이라고 칭하며 정치 전면에서 물러났습니다.
친노 진영 부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사건은 역설적이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였습니다.
'노무현 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친노 인사들이 대거 당선됐습니다.
19대 총선은 친노 부활의 결정판이었습니다.
18대 국회에서 10명도 되지 않던 친노 의원이 19대 총선에서 5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당내 최대 계파로 부상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이후 친노 진영은 급격하게 세를 잃었습니다.
친노의 좌장 문재인 후보가 패하면서 '친노 책임론'이 불거졌고 당 전면에서 물러난 것입니다.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2012년 12월)]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역부족이었습니다.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당 지도부 역시 김한길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비노 진영이 장악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하면서 다시 야권의 전면에 섰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국회의원 선거 등 대형 정치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친노 진영의 결집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당의 천호선 대표 등이 친노계인 점 등도 앞으로 야권 통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친노 진영의 계파 이기주의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은 가운데 총선 공천권 등을 두고 비노 진영과 격돌한다면 새정치연합은 언제든지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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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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