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늘 대선 경선 후보 등록 마감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오늘(15일)로 49일, 정확히 7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이 오늘(15일) 나란히 마감되는데요.
먼저 민주당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굿모닝MBN 첫 소식, 정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첫 공개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의 AI 스타트업을 방문했습니다.

AI 분야 투자 필요성과 정부 역할을 강조하며, 1호 공약으로 AI 분야 100조 투자를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어제)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리가 계속 뒤처지고 있다 그런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공공 분야에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말씀을 많이 듣고 싶습니다."

오늘(15일)은 유시민 작가, 도올 김용옥 선생과 나눈 대담 영상을 공개하며 대권 행보를 이어갑니다.

비명계 주자들의 반발 속, 민주당은 어제(14일) 당원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경선룰을 확정했습니다.

▶ 인터뷰 : 민홍철 /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 (어제)
"찬성 96.56%, 반대 3.44%로 과반 이상이 찬성하였기에 특별당규 제정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은 오늘(15일) 하루만 경선 후보자를 등록받기로 했습니다.

이어 2주간 4차례에 걸쳐 권역별 순회 경선에 나섭니다.

최종 후보는 권역별 경선 결과와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27일 선출합니다.

당내에서 출사표를 가장 먼저 던졌던 김두관 전 의원은 경선룰에 반대하며 경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김경수·김동연·이재명 후보의 3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오늘(15일) 자영업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동차 부품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관세 대응책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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