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22. "2022 교육과정 '인성교육' 강화해야‥학교 밖 인정 과목 확대"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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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우리 국민들은 새 교육과정에서 인성교육을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교육회의가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을 앞두고 설문조사한 결과인데요.
금창호 기자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2022 개정교육과정' 무엇인지 먼저 설명해주시죠.
금창호 기자
2024년에 초등학교, 그 다음해부터 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새로운 교육과정입니다.
학령인구 감소, 에듀테크를 바탕으로 한 원격수업 확대 등 바뀌는 교육환경에 맞춰 7년 만에 교육과정을 개정하는 겁니다.
유은혜 부총리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4월)
"(미래 교육은) 디지털 기반으로 선진화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개별화 교육으로 변화하고, 미래의 변화에 학생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 '학점제'가 도입됩니다.
학점제가 시행되면 교육과정에 제시되어있지 않아도 과목을 새로 만들어 수업하는 게 가능한데요.
그만큼 학생의 과목 선택 폭이 커지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 맞게 과목 구조를 바꾸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도울 수 있는 방안도 새 교육과정에 담길 예정입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교육부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국민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죠.
오늘 그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금창호 기자
네. 국가교육회의가 지난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국민 의견을 모았는데요.
설문에 10만 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국민들은 앞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할 교육 1순위로 '인성 교육'을 꼽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글쓰기와 독서 등 '인문학적 소양 교육'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수학과 과학 교육은 상대적으로 적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교육계에선 미래 인재상과 관련된 주요 단어로 배려와 책임감이 선택된 만큼 국민들이 인성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단 분석이 나옵니다.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이 바탕이 돼야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교육도 의미가 있단 겁니다.
등교일수가 줄면서 '학습 격차'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학습 격차를 해소할 방안으로 맞춤형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2022 교육과정과 함께 시행될 고교학점제에 대한 의견도 있었는데요.
교육 당국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사항으로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고른 국민이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습니다.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도 인정해야한단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국민 62%가 학교 밖 교육의 학점 인정 범위를 단계적·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국민 과반은 또, 담당 교사가 없는 과목이라면 교원의 도움 없이 외부 전문가가 혼자 수업을 진행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내일부터 온라인 토론을 거친 뒤 7월에는 일반 국민대상 공개 포럼을 진행하고요.
이후 권역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9월에 2022 개정교육과정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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