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색 남루 美 노인, 65억 원 기부하고 타계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7 фев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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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화점 경비원 출신으로 항상 낡은 옷차림에 동전 한 푼도 아꼈던 미국 노인이 우리 돈으로 65억 원을 지역 병원과 도서관에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버몬트주에 있는 브래틀버러 기념 병원에 지난주 우리 돈으로 54억 원 이상의 거액의 기부금이 전달됐습니다.
역시 버몬트주의 브룩스 기념 도서관에도 1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입금됐습니다.
지역 병원과 도서관에 모두 6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65억 원의 기부금을 남긴 사람은 지난해 버몬트주에서 92살로 세상을 떠난 로널드 리드 씨 입니다.
2차대전 참전용사인 리드 씨는 전쟁이 끝난 후 차량정비공으로 25년간 일했고 은퇴 후에는 17년간 인근 백화점 경비원으로 살았습니다.
리드 씨는 월급은 많지 않았지만 주식 투자를 통해 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87억여 원의 거금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찢어진 겉옷을 옷핀으로 고정해 입고 다니는 등 동전 한푼도 절대로 허투루 쓰지 않았습니다.
지역 사회는 리드 씨의 마지막 선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지나 패티슨, 브래틀버러 기념 병원 ]
"(유일하게 돈 쓰는 일이) 아침 식사를 커피숍에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부는 매우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리드 씨는 나머지 재산 2백만 달러는 두 명의 의붓자식과 친구들에게 남겼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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