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자라.." 이송 안 했는데 결국 사지마비.. 소방 대응 적절했나?(2025.03.11/뉴스데스크/MBC경남)
Автор: 엠뉴 | MBC경남 NEWS
Загружено: 11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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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 #이송 #응급 #119 #소방서 #소방관 #병원 #사지마비
◀ 앵 커 ▶
회식 후 술에 취해 넘어져 머리를 다친
환자를 소방이 2차례 신고 만에야
병원에 이송했는데,
결국 사지마비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환자 가족들은 소방 대응
부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선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구급차 블랙박스//
아파트단지로 구급차가 들어서고
119구급대가 경찰관에 몸을 기대고 있는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머리에 생긴 상처를 응급처치한 구급대원들은
승용차에 남성이 실린 뒤 현장을 떠납니다.
현장 도착부터 철수까지 걸린 시간은
10분입니다.
//제보자 촬영 영상//
몸이 축 늘어진 남성은
병원이 아닌 집으로 옮겨집니다.
약 4시간 뒤 이 남성의 가족은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다시 119에 신고했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지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환자 가족들은 최초 출동한 구급대원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아
상황이 악화됐다고 주장합니다.
◀ INT ▶ 환자 가족(음성변조)
"′(소방관이 주취자라서) 병원에 가셔도 안 받아줍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 ′그러면 가도 아무것도 해주는 게 없어요?′ 제가 되묻기까지 했어요..정말 아침까지 자버렸다면 골든타임 놓치고 그렇다면 정말 못 깨어났을거예요."
[ CG 1]
최초 출동한 구급급대원이 작성한
′구급 거절 거부 확인서′를 살펴봤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질문에 ′예′,
머리 손상에는 ′아니요′라고 적혀있고,
′환자의 보호자가 이송 거부를 했다′고
돼 있습니다. //
이송 거부서에 서명을 한 환자 가족은
이송 거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 INT ▶ 환자 가족(음성변조)
"차에 태우고 있을 때 패드 하나 내밀면서 거기 사인하라고 해서 저는 이거 왔다갔다 확인하는 그 정도인 줄 알고 그냥 사인을 한 거죠. 그게 이송 거부 확인서 이런 건 전혀 몰랐죠. 그런 안내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구급대원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의
증언도 들어 봤습니다.
′구급대원이 병원 이송을 권유하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전합니다.
◀ SYNC ▶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구급대원이) ′일단 귀가를 먼저 하시고 나중에 혹시 이상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꼭 가야 한다′ 이런 뉘앙스로 들은 바는 없습니다."
[ CG 2]
관련 법에 따르면 구급대원은
술에 취한 사람의 경우
구급급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지만
외상이 있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 CG 3]
또 보호자가 이송을 거부하더라도
심신상의 중대한 위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환자의 이송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해당 소방서 측은
′환자가 만취 상태로 판단돼
병원 선정이 어려울 수 있다고 안내′한 것이고
′이송을 3회 권유′했다고 주장합니다.
◀ SYNC ▶함안소방서 관계자(음성변조)
"주취자라서 병원 선정이 어려울 수 있다.. 이송 권유를 3회 했고 그리고 보호자가 이송 거부해서.."
소방서는 취재진이 보낸 14가지 질문에 대해
경남소방본부 구급민원처리자문단 의견을
받은 뒤 답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19 구급대 재이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재이송 사유 가운데 ′전문의 부재′가
39.8%으로 가장 많았고,
주취자는 1%에 불과합니다.
MBC뉴스 이선영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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