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감춘 가로림만 ‘갯벌낙지’…복원 시동 / KBS 2024.05.07.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7 мая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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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에서 대표적인 갯벌 생물인 낙지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사라진 낙지를 복원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식장 수조에 낙지가 한가득 모여있습니다.
빨간 그물망에 담아 무게를 달고 활어운반차량에 실린 낙지.
도착한 곳은 수산시장이 아닌 가로림만 한가운데입니다.
애써 키운 낙지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건데, 생태계 복원을 위해 알을 품은 낙지 1만 6천 마리를 방류한 겁니다.
생태계 보고라 불렸던 가로림만 갯벌은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낙지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
[박현규/서산시 중리 어촌계장 : "5년 전만 해도 한 사람이 가면 6월 1일 금어기가 풀리는 경우 200마리씩 잡았었어요. 한데 최근 들어서 100마리밖에 못 잡고…."]
이 추세대로라면 갯벌에서 더는 낙지를 볼 수 없다는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지난해부터 방류가 시작됐습니다.
금어기 기간에 방류된 낙지는 이곳 갯벌에서 산란을 거쳐 개체 수를 늘려갈 예정입니다.
추적 조사에서도 지난해 방류의 영향으로 올해 개체 수가 50% 이상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진식/서산시 해양수산과장 : "2027년까지 매년 2만여 마리 이상을 이식해서 생태계를 보전하고 가로림만의 수산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가로림만 해상에는 1,560㏊ 규모의 대규모 산란장과 서식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낙지뿐만 아니라 개체 수가 급감한 넙치와 조피볼락 등 다른 어족자원들에 대한 복원 사업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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