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항만투데이] 제물포르네상스 ‘인천내항 전체 재개발’ 추진... 항만이전 가능한가

※ 이 영상은 챗GPT를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AI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인천시가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핵심공약이자 원도심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 내항 전체를 재개발하고 주변 지역의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아직 항만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인천내항 2부두부터 7부두까지를 대체할 항만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지난 17일, 인천시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시행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이 용역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을 토대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년이며, 사업비는 약 17억6000만원입니다.

공간적 범위는 인천시 원도심 일원으로, 면적 293만㎡ 규모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내항 2단계 재개발 사업, 동인천 일대의 규제 완화, 원도심 혁신 모델 확산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 가장 큰 과제는 인천 내항 2단계 재개발 사업으로, 1단계인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이미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0월 부두 내 옛 곡물창고인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일부 개방했습니다.

내항 2부터 7부두는 현재 차량 수출과 곡물 수입 등 인천항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며 항만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천항 전체 운임톤수(Revenue Ton) 기준 물동량 1억4635만톤 중 1467만톤(10%)이 내항에서 처리됐습니다.

내항 4·5·7부두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 곡물 저장시설 사일로가 구축된 수도권 양곡 비축기지입니다. 지난 2023년 내항에서 치리된 양곡 물동량은 411만2663톤입니다. 국내 전체 항만에서 처리된 양곡 물동량 1139만1876톤 대비 36.1%에 해당합니다.

또한 내항 2·3·4부두는 국내 최대 중고자동차 수출항입니다. 국내 중고차 수출 물동량의 80%를 담당합니다. 지난 2023년 국내 전체 중고차 수출 대수 63만8000여대 가운데 50만2000여대(78.6%)가 인천항을 거쳐 나갔습니다.

또한 인천내항 5부두는 한국지엠(GM) 부평공장의 주요 수출항입니다. 이 곳에서 신차는 연간 약 25만여대가 수출됩니다. 이 때문에 항만업계에선 내항 5부두가 사라지면, 한국지엠이 인천에서 철수할 명분이 주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천연구원은 지난해 1월 간행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 가치 및 책정 도출’을 발간하며 “중고차 수출을 주로 담당하는 4부두와 양곡 비축기지인 7부두는 대체 가능한 부두시설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결국 장래에 인천신항 2단계 조성 시 항만기능 재배치로 대체 부두를 확보해야 하는데, 해수부의 인천신항 2단계 조성계획은 미정입니다.

시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과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2021~2030)’ 수정계획을 수립하는 오는 2025년에 인천내항 전체 재개발 내용이 담길 수 있게 해수부에 건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내항 운영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항만 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운영상 영향을 검토할 것”이라며 “항만기능 조정과 시설 재배치 등을 복합적으로 따진 후 사업효율화 방안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기사원문 : 제물포르네상스 ‘인천내항 전체 재개발’ 추진... 항만이전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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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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