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복원’ 원희룡 제주지사-신관홍 의장 손잡았다!
Автор: jejusori TV
Загружено: 20 сент.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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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의회, ‘도민대통합, 지역균형발전 협력’ 선언…“전반기 반성, 도민행복 최우선”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민선 6기 원희룡 도정과 신관홍 의장이 이끄는 10대 의회 후반기 의정이 ‘도민행복’이라는 화두를 내걸고 협치를 복원한다. 예산갈등을 빚은 지난 2년에 대한 반성이면서 후반기 2년을 잘 마무리하자는 서로의 바람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원희룡 지사와 신관홍 도의회 의장은 9월20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기자실에서 ‘도민 대통합,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제주도-제주도의회 공동협력 발표문’을 발표했다.
도정발전의 동반자로서 협치의 정신을 살려 다양한 지역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다.
공동협력은 크게 세 가지 틀에서 진행된다.
먼저 정책공조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조례에 분기별로 개최키로 된 정책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사전 정책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도민 다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해법모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로는 공동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인구·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쓰레기, 환경, 대중교통, 도민의 삶의 질 향상, 개발과 보존의 조화, 주거복지, 청년 일자리 창출, 품격 있는 시민정신, 미래세대 양성 교육 등에 대해 정책대안을 모색하고,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갈등해결 및 지역균형발전, 제주미래비전인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만드는데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도정과 의정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 아니냐’는 지적에 원희룡 지사는 “물론 그렇다. 알다시피 전반기 의회와 도정은 예산문제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갈등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도정과 의회는 서로 건강한 견제와 제주발전, 도민행복을 위해 큰 틀에서 협력을 해야할 관계이지, 힘겨루기나 불필요한 관계가 증폭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공동협력 발표문에는) 반성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신관홍 의장은 “전반기에 다소 매끄럽지 못한 도-의회 관계에 대해 도민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많이 고민했다”며 “(도에서) 정책을 발표하기 전에 의회와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드렸더니 그렇게 하자는 화답이 있었다. 그렇다고 의회가 견제·감시 기능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부분은 정확히 지적하되 도민행복을 위한 일에는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동협력 발표문이 탄생하기까지는 김태석 의회운영위원장과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이 파이프라인 역할을 했다.
김태석 의회운영위원장은 “전반기에 대한 반성과 협치의 복원을 위해 제가 제안을 했고, 기조실장과 수차례 만나면서 발표문을 정리했다. 발표문에는 완곡한 표현으로 되어있지만 행간을 읽어 달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1년9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관련해 의원 정수 및 선거구 조정을 위한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최대한 빨리 구성, 가동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원 지사는 “도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전제한 뒤 “우선은 T/F로 출발했는데, 구속력을 갖는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가급적 빨리 구성,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히 협조하겠다. 시간에 쫓겨 졸속으로, 분란의 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발표문에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지만 도-의회는 2017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도 사전협의를 진행키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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