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중국 무비자 기념, 시안 자유여행 3편
Автор: 흔한휴우먼 ordinary lady
Загружено: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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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성벽 안 중심가에는 종루가 자리하고 있다.
종루는 과거 종을 쳐서 시간을 알렸던 누각으로,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1384년 건설했다.
밤이 되면 종루는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고 수많은 사람들이 주변을 거닌다.
마치 그 옛날 장안도 이러한 모습이지 않았을까?
당나라 시절, 이미 성 안에 100만명이 살고 있었다니... 대륙의 스케일 어마어마하다.
(현재 서안성 내부는 당나라 면적의 1/10 규모라고 한다.)
서안, 옛 장안은 당나라의 수도로 세계적인 국제도시였다.
전 세계 여기저기서 사람과 문물이 모여들었다.
신라의 혜초스님, 의상대사, 최치원도 이곳을 왔다고 하니 그 명성을 알 만 한다.
종루와 멀지 않은 곳에 북으로 시간을 알렸던 고루가 있다.
그 길을 따라가면 그 유명한 '회족(회민)거리'를 만나게 된다.
회족이라는 이름은 추운 겨울에는 중동으로 이동했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중국으로 돌아오는(回 돌아올 회) 사람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회족거리는 이슬람을 믿는 회족들이 형성한 거리다. 이들은 당, 원, 명 시대에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에 온 아랍 혹은 페르이아 상인들의 후손이다.
(명나라 당시 한족과 혼인하도록 법제화하여 한족화되었기 때문에 위구르족과는 구분된다.)
지금은 상업지구라고도 하고, 실제로 회족이 아닌 사람도 있을 거라고 하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아무렴 어떠나 싶다ㅋㅋㅋㅋㅋ
오랜 이동과 낮 여정으로 꽤 피로한 상태였지만, 번쩍번쩍한 관광지를 보니 텐션이 높아진 우리는 회족거리를 맘껏 즐겼다. 양꼬치, 석류주스, 밀크티를 먹고 기념품도 사고!
서안에서 첫 날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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