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씻는 의식, 내 안의 빛을 밝히는 시간!
Автор: 봉녕사TV Bongnyeongsa TV
Загружено: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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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9년 5월 5일(음력 4월 8일)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깊은 날,
어둠 속 중생의 마음을 밝히기 위해 자비와 지혜의 등불로 오신 날입니다.
봉녕사 우화궁에서
아기 부처님을 모시고 관욕대로 향하는 이운식이 봉행되었습니다.
이운(移運)이란,
부처님을 예경드릴 장소로 옮기는 거룩한 행진입니다.
그 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함께 부처님을 향해 나아가는 수행의 여정입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모셔지는 부처님을 따라,
모든 대중의 가슴 속에도 자비의 파도가 출렁입니다.
이운의 종착지인 관욕대에서는,
부처님께 향기로운 물로 목욕 올리는 '관욕의식'이 이어집니다.
관욕이란, 부처님의 탄생을 찬탄하며
그 몸을 향수로 씻어드리는 전통의식이지만,
그 의미는 단지 외적인 예식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관욕은 바로 우리 자신의 마음을 맑히고,
탐진치(貪瞋癡) 삼독의 때를 씻어내는 수행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부처님을 씻어드리는 그 손길은 곧,
우리 안의 부처님을 깨우는 첫걸음입니다.
이 영상 속의 걸음걸음,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두의 마음을 정화하고,
모든 생명에게 평화와 자비가 퍼지는 인연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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