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 나타난 향유고래, 해경 구조로 무사히 바다로
Автор: 사건 바로미터
Загружено: 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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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광양항 저수심 지역까지 들어온 대형 고래 한 마리를 구조해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해경은 4일 오전 9시 48분경, 광양항 연안에서 고래가 목격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구조대원을 투입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길이 15미터에 달하는 향유고래를 발견하고, 고래연구소와 아쿠아플라넷의 자문을 받아 바다 쪽으로 유도했습니다.
고래는 머리에 긁힌 상처가 있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오후 1시 30분경 깊은 바다로 스스로 잠수한 뒤 더 이상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고래가 서식지로 돌아간 것으로 보고, 구조 활동을 오후 4시에 마무리했습니다.
여수해경은 혹시 모를 재출현에 대비해 주변 해역 경계를 강화하고, 선박들에 즉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여수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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