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감 환자 급증…‘유행 기준 12배’ / KBS 2022.12.12.
Автор: KBS대전 뉴스
Загружено: 12 дек.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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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전의 한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입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대기실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박은애/학부모 : "갑자기 선생님이 (아이가) 열이 난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데리고 오게 된 거예요."]
이달 초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 비율은 17명으로 전주 대비 15% 이상 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13살에서 18살 사이 청소년 환자가 유행 기준의 12배에 달하며 확산을 주도했습니다.
[김용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작년이나 재작년에는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독감이 거의 안 돌았거든요. 요새는 독감이 의심돼서 검사를 해보면 한 50% 정도에서는 양성이 나올 정도로 환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겨울철 코로나19 7차 유행도 본격화하면서 12살 이상 청소년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겨울철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청소년의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비율은 17%로 전체 평균인 13%를 웃돌았습니다.
반면, 3차 접종률은 10%대로 전 연령대 평균 접종률 65%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은 고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지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라면 백신을 맞는 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보건당국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내원해 코로나19와 독감 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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