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나경원 불신임 후폭풍…한국당 '시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나경원 불신임 후폭풍…한국당 '시끌'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임기 불가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여진이 거셉니다.

누가 새 원내대표가 될지, 여당과의 협상에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기현 전 시장의 비위 첩보의 최초 제보자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측근인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으로 확인되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최민희 전 국회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당 최고위원회가 내린 연임 불가 결정을 결국 수용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나 원내대표를 찾아가 고생했다고는 했습니다만 나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상당히 섭섭할 듯합니다. 최고위원회의도 불참했어요. 나 원내대표가 당내 반발에도, 이렇다 할 반응 없이, 최고위 결정을 받아들인 이유는 뭘까요?

[질문 2] 나 원내대표는 최고위 결정을 받아들였지만 당내 반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연임불가 결정은 자의적 해석이 아니라고 밝혔음에도, 의총에서 일부 의원들이 직접적으로 의총 연임 결정은 의총의 권한이라며 불만을 표시하고, 최고위에서는 투톱의 불협화음 표출에 큰 소리가 나오기도 했거든요. 황 대표의 '독재'라는 비판 목소리도 커지는 중인데요. 이 정도에서 마무리될까요?

[질문 3] 원내대표 경선 후보들의 출마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석호, 유기준에 이어 오늘 아침 심재철 의원도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 꽉 막힌 정국과 보수통합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놓인 상황에서 누구를 원내대표로 선택할까요? 앞으로 새 원내대표가 여당과의 협상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관심입니다.

[질문 4] 민주당은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들과 4+1 체제 실무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급한 내년도 예산안은 6일, 9일, 10일등 여러안이 나왔지만, 가장 현실성 있는 9일 상정을 목표로 심사를 진행 중인데요. 민주당이 여전히 한국당과의 협의 가능성을 열어두고는 있지만, 사실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나 원내대표의 임기종료일인 10일 이후가 되다보니, 한국당으로서는 마음이 급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질문 4-1] 공수처법과 선거법도 10일 전 상정을 목표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공수처법은 단일안이 거의 완성단계인 것으로 알려졌고, 선거법은 지역구 의석수를 두고 막판 진통 중이라고 하거든요. 특히 비례 대표 사수를 위해 지역구 의석수를 245석으로 하자는 정의당과 지역구 감소를 막기 위해 250석은 되야 한다는 호남기반 정당간 기 싸움이 팽팽하다고 하는데요. 해법이 있겠습니까?

[질문 5]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첩보' 처리과정을 발표했습니다. 누가 어떻게 청와대에 전달해 수사가 이뤄졌는지가 관심이었는데요. 사건의 최초 제보자가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가 송 부시장은 특정정당에 속해있지 않다고는 했습니다만,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제보 의도를 놓고 정치적 공방, 있을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어제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 후 청와대가 입장문을 내놨죠.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면서 반박할 것은 반박하고 유감을 표명했는데요. 각종 의혹과 검찰 수사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당의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검찰의 정치개입'이라며 특검카드에, 공정수사위를 꾸리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건데요. 설훈 의원이 윤석열 검찰 총장을 항의 방문 하겠다고도 하는데, 이번 사태가 본격적인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질까요? 물론 검찰에게도 그렇지만 총선을 앞두고 잘못하면 여권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는데요?

[질문 8] 최 의원님, 조국 전 장관이 10월 14일에 사퇴를 했죠. 그래서 계속 공석이 돼왔습니다. 후임 법무부 장관 과연 누가 될지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의 후임자인 법무부 장관이 누가 될까 관심이었는데 추미애 더불어민주...▣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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