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빈 상가 '우후죽순'..경북 중소도시 상권 '한파' / 안동MBC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10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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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08:30:00 작성자 : 김서현
◀ 앵 커 ▶
계속되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경북 북부지역 주요 상권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도시 구도심의 상가 공실률이
심각한데요.
김서현 기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영주시내 가장 붐비는 상권이었던
문화의 거리입니다.
저녁 시간이 다 돼가지만 한산하기만 합니다.
거리 명당자리에 있는 건물 1층엔
원래 통신사 대리점이 있었지만
가게가 빈 지 벌써 반 년이 다 돼갑니다.
◀ SYNC ▶노경철 / 공인중개사
"신발가게 하던 자리도 비었고요. 지금 여기 장사하는 사람들도 기회만 되면 빠져나가려 해요."
인근 점포들을 봐도 일부 대형 브랜드 매장을
제외하곤 임대 문의 현수막만 붙어 있는 곳이
수두룩합니다.
한 집 건너 빈 상가에, 유동인구는 갈수록
줄면서 영주 같은 중소도시의 구도심은
체감 경기가 더 나쁩니다.
◀ INT ▶백유기 / 영주 문화의 거리 상인
"인구도 많고 해야 하는데 지금 봐선 영주가 9만 명 조금 넘고 10만 명도 안되는 입장인데. 자꾸 줄으니까. 지금도 가면 페업한 데가 많아요. 지금도 가면 누구 말마따나 눈물 머금으면서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적자를 보면서. 할 게 없으니까."
상가 권리금을 안 받고 월세를 낮춰도
새로 들어오는 상인들은 거의 없습니다.
◀ INT ▶노경철 / 공인중개사
"지금 현재 그때 (월)400만 원 받던 임대료가 지금 130, 150만 원 해도 안 나가요. 권리금도 없어요. 점포도 노후화돼 있으니까 전부 다 재개발해서 같은 업종들 한군데 집어 넣어서 경쟁력을 키우고, 이렇게 했으면.."
◀ st-up ▶
"안동 중심 상권인 문화의 거리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제가 잠깐 상가를
걸어 다녀보겠습니다.
(빨리 감기: 빈 상점 3곳)
중심 상가 모두 비었습니다."
◀ INT ▶전성열 / 안동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한 5년 이상은 됐죠. (상권이) 무너지기 시작한 지가. 그리고 코로나가 와서 가속했고. 또 유통 형태가 바뀌었으니까 온라인으로. 건물 임대료를 낮추고 여러 형태로 세입자를 모으는데 그게 여의치 못한 거죠."
[ CG ]
지난해 4분기, 경북 지역 중대형 상가의
평균 공실률은 17.8%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영주 구도심은 경북 평균을 훌쩍 넘긴
33.5%, 가게 열 곳 중 세 곳이 빈 상가였던
셈입니다.
안동 구도심과 옥동은 각각 16, 17%대를
기록했습니다.//
경북도청신도시의 집합상가 공실률은
지난 2년간 큰 변화 없이 약 30%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렇게 공실 현상이 계속되다 보니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수익률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구도심 상권의 임대료와 매출액 감소폭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 INT ▶정병기 / 한국부동산원 안동지사장
"지역 상권 내 소비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소비심리 감소 영향이 더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북부 권역 내 신·구도심 상권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당분간 위축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꽁꽁 얼어붙은 경기에 인구 감소와 함께,
경북 중소도시의 도심 공동화는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CG 도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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