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비자금 500억을 훔쳐간 일본제국
Автор: 그린비트
Загружено: 1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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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트 #역사공부
고종의 비자금, 일본이 훔쳐갔다?!
1900년대 초, 일본의 내정 간섭이 극심해지자 고종은 조용히 준비를 시작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비밀 자금, 바로 비자금이다.
황실 재정인 내탕금을 통해 독일 은행과 상하이 덕화은행에 몰래 예치한 금액만 100만 마르크,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약 500억 원.
이 돈은 단순한 비상금이 아니었다. 항일운동의 자금줄, 외교 활동의 생명줄이었다.
독일 공사의 보고서, 일본 영사의 문건까지도 증언한다. 경성, 평양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찾아와 돈을 받아갔고,
그 돈으로 상하이에 임시정부를 세우고, 도쿄보다 먼저 전차를 깔고,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미국, 러시아, 영국에 밀사를 파견했다.
고종은 무능하지 않았다. 조용히, 치밀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모든 걸 망친 건 일본이었다.
1907년, 고종이 퇴위당하자 고종은 미국인 헐버트에게 상하이 은행에 있는 자금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황제의 친필 서명과 어새까지 보낸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나베시마, 이토 히로부미의 최측근이 고종의 명령서를 위조해 비자금을 통째로 빼돌렸다.
이 돈은 이완용의 형 이윤용에게 전달된다. 황실 재산을 국유화한 것도 모자라, 위조문서까지 동원해 독립운동 자금을 훔쳐간 것이다.
이건 그냥 도둑질이 아니다. 제국주의의 계산된 약탈이다.
이후 상황은 처참하다. 도이치뱅크 자료는 철거되며 사라지고, 독일은 화폐개혁으로 10억 마르크가 1마르크로 변하며 돈의 가치도 증발했다.
상속채권 기한은 30년. 1952년 독일채권회의엔 한국전쟁 때문에 참가도 못 했다.
일본이 빼간 50만 마르크? 이토와 나베시마가 계획하고 통감부가 실행한 강탈이다.
하지만 1965년, 한국 정부는 일본과의 협상에서 청구권을 포기해버렸다. 법적으로도 길이 막혔다.
1914년, 고종은 독일에 편지를 보낸다. “나는 비록 힘없는 나라의 군주이지만, 아직 2천만 신민이 있다.”
그러나 이미 일본은 열강과 손잡고 조선을 짓밟고 있었다. 결국 고종의 노력은 실패로 끝났지만, 그의 비자금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계승된다.
고종은 무능하지 않았다.
일본은 단지 군대를 앞세운 침략자가 아니었다.
돈도, 외교도, 자존심도 모조리 훔쳐간 야비한 강도였다. 지금 이 이야기를 알고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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