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튼튼한 국방]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최강방패 전투원’ 선발

[국방뉴스] 2023.06.08
[2023 튼튼한 국방]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최강방패 전투원’ 선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수호하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창설 62주년을 기념해 조국의 심장을 수호한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용사들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최강방패 전투원 선발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태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병들이 30킬로그램의 군장을 메고 오르막길을 걷습니다.

발소리와 거친 숨소리만이 들려옵니다.

20킬로미터를 걸어 도착한 사격장,

숨 돌릴 틈도 없이 사격을 시작합니다.

지난 2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경기도 안양시 주둔지 일대에서 ‘최강방패 전투원 선발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대회에는 수방사 예하 사·여단과 직할부대에서 희망자 53명이 출전했습니다.

체력과 시가지 전투사격, 20㎞급속행군, 전투기술 등 4개 분야 10개 종목을 측정했고 계급의 구분 없이 최고의 전투원을 뽑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급속행군과 사격을 마친 본선 당일 오후에는 완수 신호와 전투부상자 처치, 핵 및 화생방 방호, 수류탄 투척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회를 준비한 노명종 대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도 서울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 또 훈련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전투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수호 하는 육군수도방위사령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겸비한 최정예 방패전사 육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