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Story] 세계가 미쳤다고 비웃던 건설 계획. '선개통 후보완'이라는 무리수가 신의 한 수가 된 이유 | KBS 20050805 방송
Автор: KBS 다큐
Загружено: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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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영상은 2005년 제작된 것으로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우리 기준에 맞춘 새로운 길을 뚫어라!
60년대 후반, 독일의 아우토반을 기반으로 한 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설립됐다.
최저 비용으로 최단 기간 내에 완공하라! 개통을 우선으로 한 이른바 ‘선개통 후보완’의 원칙 하에 시작된 것이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준에 맞는 시방서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였다. 설계 기준은 최소 공사비가 전부. 우선 갓길의 폭을 줄이고 도로의 높이를 낮추는 방법으로 그 틀을 갖춰 나갔다.
▶ 기계화를 위한 당찬 도전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었지만 짧은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기계화가 필수. 하지만 중장비라고는 미군에서 불하받은 폐차 직전의 낡은 장비들의 전부였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다. 현대의 김영주상무는 기계를 수리하는 대신 개조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갔다. 고가의 장비는 해체 작업을 통해 부품을 파악, 우리 입맛에 맞는 장비를 자체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 싸우면서 건설하자!
하루 18시간 이상의 고된 작업이 연속됐다. 건설현장은 이들에게 잠깐의 여유도 주지 않는 숨막힌 전쟁터였다.
▶ 최대의 고비, 갈 길은 멀다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붓는데도 불구하고 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폭우와 홍수는 공사현장과 인부들을 덮쳤고, 낙반사고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당재터널만 완공시키면 꿈에 그리던 전 구간 개통이 실현된다. 차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첩첩 산중의 공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험난한 산은 쉽게 길을 내주지 않았다. 점점 다가오는 개통 예정일을 맞추기 위해선 턱없이 모자란 시간, 특단이 필요했다.
▶ 새로운 길로 나아가다
개통 예정일은 점점 다가왔지만 공사의 속도는 더디기만 했다. 계획한 예산을 포기하는 대신 공사 기간에 맞추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 필요했다. 결국 조강시멘트 사용과 시멘트의 육로 수송, 새로운 공사기법까지 더해졌다.
드디어 70년 7월 7일, 대한민국의 지도가 다시 그려졌다. 전국이 일일 생활권으로 연결되었고 사람들의 생활도 변했다. 자동차 문화가 생겨나고 물류 혁명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은 공업국가로 가기 위한 출발선을 뒤로 한 채 힘차게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 이 영상은 2005년 8월 5일 방영된 [신화창조의 비밀 - 국토의 대동맥을 건설하라!! 경부고속도로 대역사] 입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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