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덕이슈 오늘 I 23 1979년 8월11일 YH무역 김경숙 사망, 유신정권 몰락의 시작
Автор: KBS역사저널 그날
Загружено: 25 янв.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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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18년간의 박정희 시대, 악독한 유신정권의 몰락에는 한 여공의 죽음이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노동자 김경숙이 희생된 YH사건이 김영삼 총재의 제명과 야당의원 총사퇴로 이어졌고, 이는 부마항쟁을 불러와 결국 10.26사건으로 귀결되었습니다.
YH무역 김경숙 신민당사농성 김영삼제명 부마항쟁
1979년 8월 9일,
187명의 여성들이 마포에 있던 신민당 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국내 최대의 가발 수출 회사였던 YH무역의 여성노동자들이었습니다. 밀린 임금도 못 받은 상태에서 회사가 폐업을 한 데 대한 대책을 호소하는 그들을 당시 신민당 총재이던 김영삼은 따뜻하게 맞아주고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사주는 이미 미국으로 도피한 후였고, 정부당국과 여당, 회사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8월 11일 새벽,
농성 사흘째 되던 날 유신정권은 2천여 명의 경찰을 동원해 강제해산에 나섭니다. 200명도 안되는 여성노동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천여 명의 병력이 야당 당사를 급습하는 초강경 대응을 한 것입니다. 신민당사로 진입한 경찰은 농성 중이던 노동자, 신민당 당직자, 경비원, 취재기자 가릴 것 없이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들과 신민당 당직자들이 중상을 입었고, 옥상으로 피하던 노동자 중 한 사람, 김경숙이 경찰의 몽둥이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의 발표는 김경숙의 죽음이 경찰의 진입과는 상관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유신정권은 여당의 날치기를 통해 김영삼을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하고 가택연금시킵니다. 그러자 이에 반발한 신민당과 민주통일당 의원들이 집단 사퇴를 했고, 이들을 지지하는 부산 마산 지역 민심이 크게 분노하면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부마항쟁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10월 26일, 김재규에 의해 박정희가 사살됨으로써 길고 긴 유신시대가 마침내 막을 내리게 됩니다.
지금_당신에게_YH사건_김경숙은_누구입니까?
KBS 인물현대사 20050204 "여공_유신을_몰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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