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차 학살’ 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퇴출…93개국 찬성, 북·중 반대 / KBS 2022.04.08.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8 апр.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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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이 정지됐습니다. 유엔이 총회를 열고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로 민간인을 학살한 것에 대해 투표로써 러시아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이사국 자격이 정지됐습니다.
유엔이 러시아를 상대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수백 명을 학살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문 것입니다.
유엔은 총회를 열고 러시아의 자격 박탈을 투표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93개국이 러시아의 자격 박탈에 찬성했습니다.
표결 불참과 기권을 제외하고, 찬성이 회원국의 2/3를 넘기면서 자격 정지가 가결됐습니다.
심각한 인권 침해를 저지른 나라에 대해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유엔 규정에 따른 겁니다.
[세르게이 키슬리차/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 : "수천 명이 사는 평화로운 마을들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살해, 고문, 성폭행, 납치 등이 벌어진 것은 러시아가 인권 영역에서 처음 서 있던 곳에서 얼마나 멀리 벗어났는지를 보여줍니다."]
표결에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인권 침해를 저지르고 국제 평화를 흔드는 나라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투표 직전까지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투표에선 특히, 민간인 학살 증거가 있는데도 북한과 중국 등은 러시아를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쥔/주유엔 중국대사 :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회담을 진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러시아는 인권이사회 자격이 박탈되면서, 결의안을 제기하거나 표결 참여 등이 제한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산하 기구에서 자격이 정지된 건 러시아가 처음입니다.
러시아는 인권이사회에서 명목상으로만 남게 되는 자격 정지의 수모를 받게 되자, 결국 인권이사회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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