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종합뉴스]]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확장은?…불편은 주민 몫

[앵커]

증평지역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자들의 안전 이동권 확보를 위한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확장이 시급한데요.

철도하부 통로박스 확장 등 보행자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은 감감무소식입니다.

보도에 유경모기잡니다.


=====


(장소제목 : 증평군 증평읍 신동리)


증평군 증평읍
신동리에 위치한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습니다.


지난 1979년 조성된 통로박스는
인도 폭이 60cm로 협소합니다.


증평군보건소와 장애인복지관,
증평노인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등
보건복지타운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오고 가기도 힘들 정돕니다.


특히
전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보행자 통로를 이용하기 위해 접근했다
들어가지 못해
힘겹게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보행자 통로를
이용하지 못하다 보니
전동 보조기기는
위험을 무릎쓰고
차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통로박스는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균열과 누수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고승수 /// 증평군 증평읍
“불편한 점이 있죠. 만약에 이렇게 차도로 가게 되면 뒤에 차가 오면 저는 옆으로 피해 주고서 앞으로 가라고 손짓을 하죠”
(현장인터뷰)반승려 /// 증평군 증평읍
“물이 뚝뚝 떨어지고 다니는 것도 차가 다니고 그러니까 사람 둘도 못 피해서 망했고 그래요”


이에 따라 증평군은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 관련 기관을
하루가 멀다하고 방문해
개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군은
2022년부터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있지만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정학영 /// 증평군 도시개발팀장
“옛날부터 좀 불편한 사항이라서요. 저희가 2022년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서 국회나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고요, 그리고 국가철도공단도 같이 좀 방문해서 저희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개선사업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불편함은 물론
사고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통로박스 인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경몹니다.(편집 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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