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양파 보온덮개 부직포 씌우는 시기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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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철 마늘과 양파 농사의 필수 작업인 부직포(보온덮개) 씌우는 시기와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무조건 빨리 덮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일찍 덮으면 마늘과 양파 생육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정확한 타이밍과 이유를 확인해 보세요!

📌 영상 핵심 요약

1. 마늘과 양파가 얼어 죽는 온도 (동해 한계)
양파: 영하 -8℃ 정도
난지형 마늘: 영하 -5℃ ~ -6℃
한지형 마늘: 영하 -7℃ ~ -9℃ (영하 -10℃까지도 견딤)

👉 핵심: 기온이 영하 -8℃ 이하로 내려갈 때 동해 피해를 막기 위해 보온덮개를 덮습니다.

👉 참고: 일기예보가 영하 -10℃여도 땅속 온도(지온)는 영하 -2~3℃ 정도로, 뿌리만 잘 내렸다면 쉽게 얼어 죽지 않습니다.

2. 진짜 무서운 건 '동해'보다 '서릿발'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흙이 솟구치는 '서릿발' 현상이 발생하면 뿌리가 공중에 떠서 말라 죽게 됩니다. 부직포는 이를 방지하는 역할도 큽니다.

3. 부직포를 너무 빨리 덮으면 안 되는 이유 (부작용)
양파: 너무 따뜻하면 웃자라서 봄에 꽃대가 올라오는 **'숫양파'**가 발생합니다.
마늘: 웃자라서 조직이 연약해져 추위와 병충해(노균병, 잎마름병)에 약해집니다.
벌마늘 발생: 마늘 쪽이 나뉘려면 5℃ 이하의 저온을 30일 이상 겪어야 하는데(춘화처리), 너무 따뜻하면 쪽이 생기지 않는 벌마늘이 될 수 있습니다.

4. 마늘 생육 단계별 적정 온도 (참고하세요!)
발아(싹 트기): 15℃ ~ 27℃
영양생장: 13℃ ~ 23℃
구 비대기(알 굵어짐): 18℃ ~ 20℃
인편 분화: 5℃ ~ 10℃
춘화처리(쪽 분화 필수 조건): 5℃ 이하에서 30일 이상 경과

5. 부직포(보온덮개) 추천 규격
일반적인 지역: 18g ~ 20g (평방미터당)
추운 중북부/산간 지역: 25g ~ 30g (더 두꺼운 것 사용)

📢 결론 아직 큰 추위(영하 8도 이하의 지속적 한파)가 오지 않았다면 서둘러 덮지 마세요! 기상청 예보를 확인하시고 적절한 시기에 덮어주어야 튼튼한 마늘과 양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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