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지점도 모른 '메트로', 책임 떠넘기기 물의 / YTN (Yes! Top News)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7 июн.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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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메트로가 고장 난 지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정비업체에 수리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김 씨가 엉뚱한 곳에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처럼 책임을 떠넘기려 하기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서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 씨가 숨진 곳은 9-4 승강장.
하지만 서울메트로는 김 씨가 왜 그곳에서 작업하고 있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실제 고장 난 곳이 어디인지도 정확히 몰랐기 때문입니다.
구의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기관사로부터 5-1 승강장 근처 같다는 신고를 접수해 정비업체인 은성PSD에 지시했고, 출동한 김 씨가 실제 문제가 생긴 5-3과 9-4지점을 확인해 차례로 수리하다가 사고를 당한 겁니다.
그런데도 서울메트로는 김 씨가 지시하지도 않은 곳을 수리하다 사고를 당했다며 책임을 떠넘기려다가 뒤늦게 말을 바꿨습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 : 은성PSD에서 작업지시 나갈 때까지 5-1인 것 같다 사실 확인해라. 여기까지는 정상이에요. 그런데 와서 본인이 보니까 5-3, 9-4가 문제였던 거예요.]
은성PSD가 직원들을 '주먹구구'식으로 채용한 관행도 드러났습니다.
서울메트로와 은성PSD의 추천을 받으면 채용 과정은 면접이 전부였습니다.
[은성PSD 관계자 : (서울메트로 직원이) 한번 사람 보고 쓸만하면 써 달라 부탁을 해서 면접을 봤어요.]
경찰은 안전 교육과 관리 감독이 소홀했다고 보고 서울메트로와 구의역 역무원, 은성PSD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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