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경남에 크루즈선 입항 (2023.5.3/뉴스데스크/MBC경남)

#영국크루즈선 #마산항입항 #마산어시장 #합천해인사
#역사문화유적탐방 #해외관광객유치 #청신호 #노블칼레도니아사 #헤리티지더르벤처러호
◀ＡＮＣ▶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크루즈선이
4년 만에 경남에 들어왔습니다.

역사*문화유적 탐방을 주제로 한
영국 크루즈인데요,
마산 어시장과 합천 해인사를 관광했습니다.

꽉 막혔던 경남의 해외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될까요?

김태석 기자.
◀ＥＮＤ▶

◀ＶＣＲ▶
8천3백톤 급 크루즈선이
마산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영국 국적의 '노블 칼레도니아사'의
'헤리티지 어드벤처러'호로,
역사*문화유적 탐방을 주제로 하는
크루즙니다.

2019년 5월과 6월 다른 크루즈선이
백여 명씩을 태우고,
마산항에 입항한 지 4년 만에
경남에 크루즈선이 들어온 겁니다.

지난달 26일 런던에서 항공편으로 출발해,
일본 카나자와에서 크루즈를 시작했으며,
12일 동안 대부분 일본에서 관광을 소화하고
한국 일정은 이틀 일정입니다.

S/U)울산항에 입항해 경주에서 하루를 보낸 뒤,
합천 해인사에 가까운 이곳 마산항에 하루 일정으로 들어왔습니다.

30여 명의 관광객들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 크루즈 여행에 설레하며,
특히 경남의 문화재와 유적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ＩＮＴ▶ 0000 / 영국
"어제 (경주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오늘은 또 색다른 곳에 가서 기대됩니다"

마산 어시장에선,
서양에서 보기 힘든 활어와 해물,
건어물들을 구경했고,
때로는 상인들과 직접 접촉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ＳＹＮ▶ 린 스코트 / 영국
"훌륭하고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어서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합천에선 대장경 테마파크와
해인사 소리길을 걸으며
경남의 더욱 깊은 문화를 들여다 봤습니다.

경상남도는
방문 기념품을 나눠주는 한편,
차량임차비와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했습니다.

◀ＩＮＴ▶ 구유미 / 경상남도 관광진흥과 사무관
"크루즈 기항지 현황 분석을 하고 있고, 시군들과 크루즈 유치를 위해서 협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은 중*소형 크루즈를 대상으로 먼저 유치를 해볼까 합니다"

4년 만에 재개된 경남 크루즈 관광이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의 신호탄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석.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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