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 선거…'수성' vs '탈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 июн.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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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청장 선거…'수성' vs '탈환'
[앵커]
서울 25개 자치구의 구청장 선거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4년 전 서초구에서만 간신히 승리해 체면을 구겼던 국민의힘은 대거 탈환을,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을 중심으로 수성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구청장은 자치구의 인사권과 예산집행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정치에선 다소 빗겨나 있지만, 서울 자치구 내 권한은 막강하다보니 정치인들에겐 소위 노른자위로 불리는 자리입니다.
4년 전,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25개구 가운데 서초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구청장을 배출했습니다.
여야가 뒤바뀐 이번 선거에선 상황이 좀 다릅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25개구 가운데 14개구에서 승리했고,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모든 자치구에서 이겼습니다.
여세를 몰아 국민의힘은 경합 지역을 포함해 최대 20곳까지 승리하겠다는 계획이고, 민주당은 과반이라도 얻으면 다행이라는 분위기입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노원, 금천 관악 등은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나머지 자치구는 섣불리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졌던 자치구에는 비교적 체급이 높은 전직 의원을 앞세워 탈환을 노리고,
[정태근 / 국민의힘 성북구청장 후보(제18대 국회의원)] "저는 국회의원을 했었고 서울시의 정무부시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국회와 서울시에서 일한 경력과 능력을 가지고 성북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쏟아내서…"
민주당은 현역 구청장 프리미엄으로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승로 /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現 구청장)] "주민들과 함께 4년여동안 현장 행정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가장 큰 성과이죠. 우리 성북구 예산이 외부 자본 4.350억원을 끌어와서 우리 성북에도 1조원 예산 시대가…"
10개 이상의 자치구가 경합으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서울 구청장 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서울시장의 시정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mail protected]
#6.1 지방선거 #서울시 구청장 #전직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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