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위로와 치유의 글쓰기│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podcasts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원제 : Memoir as Medicine
낸시 슬로님 애러니 지음│방진이 옮김│돌베개
☞ 책정보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

글을 통해 내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데요. 내가 살아온 인생의 아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삶의 이야기를 쓰는 일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이 책은 하버드대학교 최우수 강의상 수상, 45년간 글쓰기 워크숍을 운영해온 저자가 '자전적 에세이' 쓰기의 의의부터 창작의 전 과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자기 삶에 대한 글쓰기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잘 쓰기보다 고유의 목소리와 리듬과 언어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자기 삶을 재현하는 에세이는 소설이나 시처럼 잘 짜인 구성이나 세련된 형식보다 삶을 얼마나 정직하게 대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글을 쓰고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저자는 자전적 에세이 쓰기에 접근하는 관점, 구체적인 방법론, 사례, 길잡이를 만들었고,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쓴 글을 자전적 에세이의 예화로 제시하며,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글쓰기를 통한 치유, 글쓰기가 주는 해방감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글쓰기가 치유의 행위였다고 말합니다. 16년간 아픈 아들을 간병하면서 자전적 에세이 쓰기를 통해 고통의 한가운데서도 삶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괴로워하면서도 기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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