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시 합계출산율 ‧ 출생아 수 9년 만에 동반 반등!

[뉴스메타=김봉석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지역 합계출산율이 0.68명, 출생아 수는 1만 3천63명으로 잠정 집계되며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국 인구 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02명 상승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출생아 수도 전년 대비 197명 증가하며 1.5% 상승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시는 결혼, 출산, 양육, 돌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출산율 반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당신처럼 애지중지' 프로젝트를 통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육아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05곳을 조성해 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는 신혼부부 주택융자 지원, 임산부 콜택시 운영, 출산지원금 확대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평생 지원 등 새로운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