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1위' 성남 여성병원 폐업에... 분만할 곳 없는 임산부들 '발 동동'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30 мая 2024 г.
Просмотров: 1 798 просмотров
【앵커】
경기도 성남시
대형 여성병원 폐업 관련
연속보도 이어갑니다.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 공백 속에
의료 취약지역인 원도심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연속 성남지역 최다 출산 병원.
굳게 닫힌 셔터문 앞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병원 폐업으로 성남시 중원구에 분만이 가능한 병원은 이제 없습니다.
수정구까지 인구 45만 성남 원도심엔 최근 개원한 1곳만 남았습니다.
분당이나 서울 송파, 강동 등 가까운 다른 병원은 자가용으로도 10여 분, 길게는 30여 분 걸립니다.
[임산부: 7개월 정도 다녔어요. 병원이 가까이 있는 게 가장 좋았었는데 멀리 가려고 하다 보니까 바로 갈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그게 가장 걱정이….]
폐업으로 부인과와 소아과 진료도 멈췄습니다.
[부인과 환자: 염증이 자주 있어서 여기를 가끔 오는데 어려움이 많을 거 같아요. 멀리까지 가야 되잖아요. 애기 엄마들 차를 가지고 이동해야 되는 부분도 있고….]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소아과 진료까지 받아온 시민들이 많아 걱정과 충격은 더합니다.
[김은애 / 경기도 성남시: 여기 성남이 소아과가 많이 부족해요. 아이들 어디 갑자기 아프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멀리 나가야 해서 불편스러움도 있고….]
[김보민 / 경기도 성남시: 우리 엄마가 우리를 낳을 때 곽생로에서 낳았는데 갑자기 문을 닫으니까 약간 놀라운 마음도 있고….]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료 공백까지 장기화되면서 원도심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저출산 #성남시 #의료공백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