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들르면 IC 못 빠진다”…포항-영덕 고속도로 불만 폭증 / KBS 2025.12.08.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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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로 개통된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타고 동해안으로 가실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이 도로의 영덕휴게소와 남영덕나들목 진입 도로가 헷갈리게 설계돼 있어, 운전자들의 불편과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럭 한 대가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로에서 급히 후진합니다.
뒤따르던 차량이 있었다면 자칫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입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본선에서 빠진 이후 영덕휴게소와 남영덕 나들목으로 갈라지는 길이 급히 나뉘는 탓에 운전자가 헷갈린 겁니다.
영덕휴게소로 들어왔지만 멈추지 않고 곧바로 다시 본선으로 올라가는 차량도 여러 대 목격됐는데, 운전자가 진입로를 착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상곤/울진군 후포면 : "진입할 때 이게 (나들목) 나가는 길하고 (휴게소) 들어오는 길이 헷갈리게 돼서, 자칫하면 지나칠 수 있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영덕 휴게소로 들어오면 남영덕 나들목으로 나갈 수 없다는 점도 운전자들을 위험 운전으로 내몰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만약 남영덕 나들목으로 빠져나가려던 차량이 영덕 휴게소로 들어갈 경우, 바로 나가는 길이 없다 보니 26킬로미터를 더 운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종치/경주시 외동읍 : "휴게소 들어왔으면 여기서 남정(남영덕) IC로 나가야 하는데 그쪽으로 나가질 못하니까 불편함이 있고, 가급적 휴게소 이용하고 IC로 나가면 더 좋지 않을까."]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차량 진출입 동선 체계는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 간판 등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조 6천억 원이나 투입된 사업임에도 처음부터 설계가 이상하게 됐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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