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1 ‘느린학습자’ 교육 지원, 길 열렸다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9 янв.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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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70에서 85 사이인 ‘경계선 지능’학생들.
지적장애 기준보다 높아
‘특수교육 대상자’는 아니지만,
일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따라가기엔 버겁습니다.
지금까지 공교육에서도 소외된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개정된 '초 중등교육법'에서는 ‘학습부진학생’ 범주에
지적 기능이 떨어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즉‘경계선 지능’ 학생이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모호했던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한 겁니다.
앞으로는 체계적인 실태 조사가 실시되고,
학습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학습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에 대한 연수도 이루어집니다.
인터뷰: 조정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계선지능) 학생들에 대해서 적절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재 개발,
선생님들에 대한 연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우리 교육현장에서 지금까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계선지능 학생,
소외받았던 학생들이 이제는 보다 학교현장에서
배려와 지원을 받으면서…."
교육계는 경계선 지능이 또 다른 낙인이 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에서 세심한 교육 정책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송재혁 대변인/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 법이 통과됨으로써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교에서는 이런 교육을
시행하는 대상 학생들에 대해서 굉장히 세심하고 면밀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으면 얼마든지 학습과 사회
생활이 가능한 경계선 지능 학생들.
이들에 대한 교육적 지원이 처음으로 법제화되면서
교육 현장이 얼마나 달라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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