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100봉지가 5분만에…허니버터칩 여전히 귀하신 몸~

'허니버터칩' 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이미 매출 100억을 돌파했고, 허니버터칩을 사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지난 26일 서울 목동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허니버터칩이 진열되자 마자 쟁탈전(?)이 벌어졌고, 진열한지 5분만에 100봉지가 동이 났다.

한 소비자는 "허니버터칩을 사기 위해 문을 열자마자 왔다"며 "애들이 좋아할 것 같아 엄마로서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손주에게 주려고 허니버터칩을 사러왔던 한 할머니는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왜 이렇게 조금밖에 팔지 않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대형마트측은 "매일매일 상품이 들어오면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고 아직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고객들이 상품구매가 어렵다"라고 아쉬워 했다.

한편에서는 이런 품귀 현상이 업체측이 일부러 제품 공급을 적게하는 것 아니냐며 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생산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생산하고 있지만, 워낙 수요가 많다 보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노이즈 마케팅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의도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