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싫었던 야간운전이 이제 좋아졌습니다...엠비언트 무드등을 설치해보자

그랜저HG

추가적인 설명
계기반 및 버튼 조명이 레오스텟(조명 밝기 조절)과 연결되어있는데요. 이 연결된 조명의 조명(+)와 조명(-)에 연결했기에 엠비언트 라이트 밝기도 함께 조절됩니다.
어떤 차종이든 시동 꺼진 상태에서 미등을 켜고 껐을 때 조명이 들어오는 부분을 잘 찾아보면 미등 선을 찾는 건 어렵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버튼에 있는 여러 단자 중에서 ILL(+)와 ILL(-)를 찾으시면 되는 건데요. 이걸 멀티미터로 찾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저 역시도 그냥 전장회로도 통해서 찾았는데, 제가 실제로 쓰지 않은 방법을 쓰시라고 하는 것보단 제가 했던 방법을 그대로 보여드렸습니다. 저는 gsw.hyundai.com에서 전장회로도에서, 커넥터 정보에서 주유구 및 트렁크 커넥터를 찾았습니다. 다른 커넥터는 멀티미터로 저항을 찍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단자가 연결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만 연결되면서 찍히는 건데, 그냥 갖다대서는 아무것도 찍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ILL(조명)은 (+), (-)가 평소에도 연결되어있으니 저항이 당연히 측정되고, 단자 6개 중에서 아무거나 막 찍어도(경우의 수는 대략 15가지?) 걔 중에서 측정되는 게 조명밖에 없었을 겁니다.
일반 광섬유와 면발광 광섬유의 차이는 잘 찾아보셔야합니다.
해당 차량의 옵션 높은 등급에는 순정 엠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가는데, 해당 위치와 같은 곳에 설치했습니다. 옵션이 없는 차량이라면 위치를 임의로 정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낮에 광섬유가 노출된다면 설치 안하는 걸 권장합니다. 보기 안 좋거든요. 주로 야간에만 주행하는 게 아니라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겠다 싶죠. 순정 최고. 엠비언트 라이트가 옵션으로 있으면 신차 출고 시 무조건 하시는 걸 권장. 혹은 순정처럼 깔끔하게 해주는 업체에 차라리 돈 들여서 맡기시는 걸 추천.
똑같은 차종으로 작업하실 분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인데, 내장재 가공이 필요한지? 저는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영상에 넣은 것은 실수한 것을 보여드린 것입니다. 어차피 해당 위치는 광섬유 노출되어도 고개 내려서 올려다보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으니, 노출시켜야 평소 운전할 때 그나마 보이실 겁니다. 제가 면발광 광섬유를 쓴 것도 있겠지만요.
문짝에 미등 선이 안 들어오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 다음 편에서 미등 선이 없는 곳에 미등 선을 끌고 가는 걸 보여드릴 텐데요.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다만 쉽지 않을 겁니다. 기존 도어 배선 쪽으로 선을 넣어야하는데 이건 저도 안해봤고, 사실 할 생각도 없습니다. 딱 봐도 어렵고 힘들어 보여서요. 못할 건 없지만, 해야만 하는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이래저래 사실 엠비언트 라이트는 안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할 만한 차종이어야 하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