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안전의 가치' 세월호, 고하도에 영구 보존 -R(250417목/뉴스투데이)
Автор: 여수MBC News+
Загружено: 1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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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뜻깊은 사업이 추진됩니다.
세월호 선체가 목포로 영구 이전되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기억하는 ‘생명기억관’이 2천29년까지 조성될 예정인데요.
구체적인 계획과 현장의 의미를 문연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2014년 4월, 세월호가 바다에 잠기며
온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지금, 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공간이 목포에 조성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목포신항 뒤편 고하도 인근
공유수면에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총 2,117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은
1만 2천여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세월호 생명기억관에는 4·16 기억관과
생명공원, 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INT ▶ 강광룡 목포시 기획예산과장
“세월호 생명기억관 건립 사업은 현재
실시 설계용역 중이며 내년 착공과 함께
29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목포시는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해 생명기억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기억관 중심에는 세월호 선체가
원형 그대로 보존된 채 전시됩니다.
현재 목포신항에 임시 보관 중인 세월호는,
2년 뒤 특수 운송장비를 이용해 고하도
매립지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이동 후에는 강철 기둥 위에 안전하게
고정되고, 외부 손상을 막기 위한
대형 덮개 구조물도 설치됩니다.
선체 내부는 안전 점검과 보강을 거친 뒤,
일부 구간만 탐방로와 교육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세월호의 흔적을
직접 마주하며,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은 단순한 선체 이전이 아니라, 국민적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밝혔습니다.
◀ st-up ▶ 문연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세월호는 이제,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지키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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