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의 기원 (최초의 생명보험 회사는 어디?)
Автор: 왼손잡이야
Загружено: 2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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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역시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망하여 장례를 치를 때 공동체 일원들이 서로 돕는 '상호부조의 관습'은 고대 이집트의 유물에서도 볼 수 있는 오래된 관습입니다.
이러한 상호부조를 위한 비용을 미리 소액으로 모아두는 현대의 생명보험이나 상조업무와 같은 사업을 체계화한 것이 바로 영국입니다.
세계의 해상정보가 항해의 위험률을 예측하고 손실 보상금을 산정하는 기초 데이타가 되었듯이, 생명보험 사업 역시 보험료 산정을 위한 기초 자료가 필요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노화로 인한 사망 확률'에 관한 데이타가 필요했는데, 1693년 영국의 천문학자 'Edmund Halley 에드먼드 헬리'는 독일의 특정 지방의 5년 간의 출생·사망 기록을 바탕으로 매년 사망자의 수를 통계로 만들었습니다. 이 자료는 생명보험의 가격을 결정하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채택됩니다.
현대적인 생명보험회사의 시초로 인정받는 사망보험회사는 런던에서 서점을 운영하던 '존 하틀리'가 1706년 설립한 'Amicable Society'라는 생명보험회사입니다.
아미카블 소사이어티 이전에도 사망보험을 다루는 회사는 있었지만 이 회사는 다른 상품들이 가지고 있었던 도박성을 탈피함으로써 근대 생명보험의 시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당시는 부실한 보험회사나 사기 보험이 난무하던 시기라 약속된 기한까지 제대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힘들었는데, 하틀리는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하고 있던 '톤틴 연금'을 생명보험에 적합하게 변형하여 상품을 구성하여 판매를 하였습니다.
'톤틴 연금'은 이탈리아의 '톤틴'이 개발한 방식으로, 가입자를 2000명 단위로 모집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그 이자를 2000명이 균등하게 나눠갖는 방식입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 가입자가 사망하게 될수록 1인에게 돌아가는 이자 수익이 늘어나고, 최후의 1인은 2000명 분의 이자를 혼자서 받게 되는 방식으로, 누가 더 오래 살아남느냐로 당첨이 결정되는 복권과도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하틀리는 톤틴 연금의 방식을 생명보험에 적용하면서 살아남은 사람에게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해 사망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분배하는 방식으로 변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같은 연금 상품에 가입한 이웃이 빨리 죽기를 기다려야 내가 많은 돈을 받는다는 도덕적 결함을 없앨 수 있었고, 사망 시에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현재의 생명보험과 더 유사한 상품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1762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상호보험사 'The Equitable Life Assurance Society 에퀴터블 생명보험'이 창립하게 됩니다.
이 회사는 '아미카블 소사이어티' 방식의 사망보험과는 다른, 필요한 보험료를 설정한 후 납부하면 보험 만기일까지 효력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을 개발하여 판매하였습니다. 또한 예상수명을 따져 가입자의 연령에 따라 보험료를 산출하는 방식을 창안하여 근대 생명보험의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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