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o Amore e fè - 서울예고 2학년 박채진

2025년 4월6일 로데아트센터 위클리평가회

반주 김수정
사사 김남영

동영상을 자주 올리지 않음에도
기다려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한 선생님께 배워오다가
작년 여름, 새로운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게 시작되었고,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깊은 고민과 함께
자신감을 잃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과정을 묵묵히 이겨내며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잘 배워왔고, 또 잘 배우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몸과 마음이 모두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성악은 서두르지 않고,
오랜 시간 공들여 천천히 익혀야 하는 길이기에
마음을 다잡고자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던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진심을 담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어린 성악도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