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주범은 노후관...지하지도 제작 속도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8 ап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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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은노후관에서 흘러나온 물로 토양이 약해지면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상하수도관 위치가 표시된 지하지도를 사물인터넷과 연동해 누수를 실시간으로 탐색하는 연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환기구 옆에 커다란 구멍이 뻥 뚫렸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빠져 다쳤습니다.
도로가 꺼지며 대형 차량이 인도 쪽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잇단 도심 싱크홀의 주 원인은 낡은 하수관입니다.
하수관에서 새어나온 물이 토양을 얼마나 약화시키는 지 실험해봤습니다.
5kg의 흙을 다져 만든 지름 5cm의 원기둥에 압력을 가하자 1.2kg에서 균열이 생깁니다.
하지만 물을 머금은 흙 기둥은 스마트폰 전원버튼을 누르는 정도인 0.4kg의 압력에도 부서졌습니다.
[인터뷰:정재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하수관이나 배수관에서 유출된 물에 의해서 흙의 강도가 연약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입니다.결국 물을 많이 흡수할수록 강도도 약해지고 변형도 많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이후 서울시에서 발생한 도로 함몰 3,205건 가운데 84%가 노후 하수관이 원인이었습니다.
상수도관은 90% 이상을 교체했지만 하수관은 절반 가까이가 30년 이상 된 노후관입니다.
[인터뷰:이대영, 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지반 함몰의 80% 이상이 하수관로에 의해 발생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싱크홀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원인이 하수관로인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상하수도관과 전력선 등 지하구조물의 정확한 위치가 표시된 지하공간 지도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노후관의 파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국 지도를 완성하기에는 적어도 3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도심 싱크홀 공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science 양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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