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째 뽑힌 미역...이상기후에 먹이원 위협 가속화 /JIBS/제주/2025.04.17
Автор: JIBS 뉴스/제주방송
Загружено: 1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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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풍랑에 뿌리째 뽑힌 미역 소식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문제는 이상기후 현상이 짙어지면서 비슷한 사례가 계속 반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역은 소라나 전복의 먹이인데, 미역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 마을 어장의 생태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해수욕장 곳곳을 뒤덮은 20톤의 미역.
초속 20m의 강풍과 5m에 가까운 파도가 몰아치면서 뿌리째 뽑혀 밀려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다른 해안가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5에서 10미터 수심 암반에 붙어 자란 미역까지 강력한 파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민들은 더 큰 재앙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미역이 사라지면, 미역을 먹이로 하는 소라나 전복 등의 생육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양계량 / 이호어촌계장
"전복 양식하는데 미역을 먹여 키워서 막 중요하거든, 그게 그 자리에서 썩어야 되는데 육지로 올라와 버리면 피해 입지 우리도."
이 같은 상황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3년 전엔 태풍 힌남노로 중문해수욕장에 감태가 산더미처럼 쌓이기도 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이상기후가 심상찮다는 것입니다.
실제 제주 바다의 수온은 10년 전보다 2도 가량 올랐고,
지난해 여름엔 28도 이상의 수온이 두 달 넘게 지속되는 등 제주 바다가 뜨거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온이 오르면 수온 변동에 예민한 해조류의 끝부분이 녹아 떨어지는 이른바 끝녹음 시계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률 /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
"현장에서 관찰되는 해조류의 양이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환경에서 떨어져 나가니까...이제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바다의 1차 생산자이자 먹이원인 해조류가 이상기후라는 강력한 파도를 만나면서 제주 어장 환경도 큰 위기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이상기후#해양생명#제주해조류#고수온#뉴스#제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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