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의원 잇단 일탈…“대선 악재 우려” / KBS 2025.04.20.
Автор: KBS뉴스 전북
Загружено: 20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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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군의회 부의장이 폭행 의혹으로 제명됐습니다.
하지만, 일탈과 물의를 일으켰던 다른 지방 의원들에 대해서는 말로만 엄중 처분을 외쳤을 뿐 조치가 없어, 조기 대선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고창군의회 차남준 부의장을 제명했습니다.
여성 공무원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불거지자 당 최고위원회가 비상징계안을 의결한 겁니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이례적 조치라는 평가지만, 다른 지방 의원들의 물의와 일탈에 대해서는 여전히 처분이 요원합니다.
지난해 12월, 30억 원대 사업 청탁 의혹을 산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
소속 민주당은 사안이 무겁다며 신속한 조사를 공언했지만, 넉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전북도의회 역시 중앙당 처분을 지켜보겠다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전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음성변조 : "대선 정국에 이것이 터지면 문제가 되니까 어쨌든 빨리 열어서 해결하는 방향으로 한다고 중앙당에서 그렇게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조금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
지난달에는 전주시의회 의원 7명이 탄핵 정국과 기록적인 산불 상황 속에 연수를 다녀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연수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었고, 민주당도 엄중한 사안이라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어떠한 조치도 없습니다.
[임형택/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대변인 : "좀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도민들이 충분히 수긍할 만한 그런 대단히 무거운 조치를…."]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로 새로운 정치 질서를 약속한 원내 제1당 민주당.
하지만, 소속 지방 의원들의 일탈과 물의에 대한 미흡한 조치로 과연 진정성은 있는지,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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